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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달라진 식탁 풍경…보온·재가열 제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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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1. 30. 17:48

매트형 보온 제품 신일전자 '푸드워머'
코렐 일렉 에어글라스 바사칸
밥·국 온기 유지 락앤락 '바로한끼 밥·국용기'
따뜻한 식사
따뜻한 식사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체감온도 영하 20도에 가까운 역대급 한파가 이어지면서 식탁 위 밥상에도 비상이 걸렸다. 밥과 국·찌개 등 온기가 중요한 음식이 빠르게 식는 불편이 반복되자 겨울철 식사 환경을 개선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전·주방용품 업계는 단순 조리를 넘어 식사 중 온기를 유지하거나 조리 이후의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품 기능을 확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음식을 데운 뒤에도 식탁에서 빠르게 식는 문제가 잦다.

이에 따라 식사 중 온기를 유지하거나 조리 이후 바로 식탁으로 옮겨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소비 확산도 이런 흐름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신일전자 푸드워머는 식탁 위에 바로 올려 사용하는 매트형 보온 기기로 여러 개의 식기를 동시에 올려놓아도 비교적 균일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음식 종류와 식사 시간에 따라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타이머 기능을 통해 장시간 사용 시 과열 부담을 줄였다.

코렐 일렉 에어글라스 바사칸은 오픈형 에어프라이어로 히팅 팟 시스템을 적용해 공기 순환과 용기 크기 등을 감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내부 공기 흐름과 온도를 보다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보관과 재가열 과정의 불편을 줄이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다음 달 2일 출시되는 락앤락의 프레시 바로한끼 밥·국용기는 뚜껑의 스팀홀 구조를 통해 밥의 수분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 유리 용기 제품의 경우 조리·보관·해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한파나 폭염처럼 계절적 변수로 인한 생활 불편이 반복되면서 소비자들은 단순히 조리하는 가전보다 생활 전반의 불편을 줄여주는 제품을 찾고 있다"며 "겨울철에는 특히 보온과 사용 편의성을 결합한 제품군이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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