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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3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합당돼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며 "할 수 있다면 가급적 빨리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합당이야기가 조금 더 미리 공유됐더라면 당에서도 부드럽게 받아들였을 것이란 아쉬움도 있다"며 "지금부터 잘해서 시너지가 나오는 방식으로 합당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합당시기가 6·3지방선거 이전에라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준호 의원이 걱정하는 것을 무시할 순 없다. 나도 지선에 출마한다고 했으니 유불리를 따질 순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큰 흐름과 대의가 중요한 것이다. 할 수 있으면 빨리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조금 더 왼쪽에서 쇄빙선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이재명 대통령 중도보수화 전략과 상충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운동장을 크게 봐야 한다. 지금은 민주당이 더 오른쪽을, 혁신당이 왼쪽을 맡는다고 하지만 전체로 봤을 때, 민주당이 더 왼쪽에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보수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오른쪽 공간이 더 많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답했다.
합당 시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혁신당에게 요구하는 것은 혁신당이 갖고 있던 검찰개혁 관련 근본적 태도, 사회권 강조하는 것들이다"며 "그것들을 강하게 주장하시되, 그 밖에 당명이나 지분을 주장하신다면 합당과정 자체가 아름답지 않게 보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국 혁신당 대표가 공동 대표가 돼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그것은 혁신당 내에서도 반대가 많더라"라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