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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확대…20개 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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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3. 15. 13:57

중기부, '상생형 AI 스마트제조' 구축 현장 방문…'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제조 AI 확산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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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지난 13일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AI+제조, 상생형 AI 스마트제조 LG생산기술원 현장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정부가 대기업의 인공지능(AI) 제조 기술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확대해 올해 1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한성숙 장관은 지난 13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생산기술원의 '상생형 AI 스마트제조 구축 현장'을 방문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제조 AI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LG생산기술원은 1987년 경기도 평택에 설립된 LG전자 소속 연구조직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 연구와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로봇 물류자동화, 협동로봇 공정 솔루션 등 가전조립·이차전지·디스플레이·반도체 등의 영역에서 공정·조립·검사·물류 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 장관은 "글로벌 제조 경쟁이 심화되면서 AI 기반 스마트제조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소 제조기업도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이 보유한 제조 AI 기술과 인프라를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상생형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AI 기반 제조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을 통한 AI+제조 혁신이 제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중소 제조기업이 AI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제조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추진 중인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대기업의 제조 AI 기술과 스마트공장 인프라를 중소 제조기업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의 경우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기반 AI 솔루션과 스마트공장 솔루션, 자동화 장비·제어기·센서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2025년 40억원 규모로 시작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지원했으며 9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을 100억원으로 확대해 약 20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AI 기반 제조 혁신과 생산성 향상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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