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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홍익표 “우린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원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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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1. 21. 14:56

정청래 "홍익표는 최상의 카드, 이심전심 통해"
홍익표 "향후 1년 반 개혁 골든타임…당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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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를 찾은 홍익표 청와대비서실 정무수석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병화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21일 만나 굳건한 '당청 공조'를 다짐했다. 이들은 서로를 '베스트 프렌드'라 칭하며 관계를 과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홍 수석의 예방을 받고 "마음속으로 후임 수석은 홍익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텔레파시가 통했다"고 환영했다. 그는 홍 수석 선임이 "최상의 카드"라며 "눈빛만 봐도 무슨 얘기인지 아는 사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과거 위기 상황에서 홍 수석이 보여준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로 녹색병원에 입원했을 때 홍 수석이 원내대표로서 당의 혼란을 수습했다"며 "당시 이미 '이재명·정청래·홍익표' 삼각 편대가 가동됐었다"고 했다.

이에 홍 수석은 "친정에 온 것 같다. 정 대표는 당원 주권주의를 꽃피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회의원은 상전이 아니라 당원의 대리인이라는 소신을 가진 최적의 당 대표"라고 말했다.

홍 수석은 "이재명 정부는 내란과 탄핵이라는 국가적 비상사태 속에서 인수위 없이 출범했다"며 "앞으로 1년 반 정도가 가장 활발하게 일할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기 내에 개혁 과제를 추진하지 못하면 후반기는 어렵다"며 "민주당의 강력한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대통령의 뜻을 왜곡 없이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보고하는 심부름꾼"으로 칭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우상호 전임 수석에게도 "집권 초기 어려움 속에서 고생 많으셨다"고 감사를 표하며 "당정청이 윤활유처럼 돌아가는 데 큰 기대를 건다"고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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