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25, 구청장에게 듣다] 박일하 “82만평 개발 등 ‘K-도시’ 동작구 실현시킬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19010008886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1. 19. 14:07

도시외형 변화시키는 '일하는 구청장' 박일하 구청장 인터뷰
45년만의 신청사 개청, 전국 최초 '관상종합청사'
영국 박물관 및 국제학교 설립까지 글로벌 도시로
행복도시 1위 '노후·육아·미래' 걱정 없는 동작
박일하 동작구청장 인터뷰3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 '정론스튜디오'에서 아투TV '심쿵 토크쇼' 방송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25, 구청장에게 듣다
"동작구, 82만평 개발로 원조강남 위상 회복해 'K-도시' 동작구를 실현시키겠다." 민선 8기 동안 도시개발과 혁신 정책들이 본격화되면서 동작구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자치구 최초로 추진한 혁신 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도시개발에서는 82만평 중 60만평이 본궤도에 올랐고, 45년 만에 신청사를 개청한 후 구(舊)청사 부지를 1000억원 규모로 매각해 유니콘 기업 요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효도패키지, 입시지원센터, 청년지원정책 등을 통해 서울 행복지수 1위, 사회안전 분야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동작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만나봤다.

박 구청장은 지난 13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채널인 아투TV '심쿵토크쇼'에 출연해 "동작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가치 도시로 거듭나도록 도시개발의 남은 절차를 지체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노량진 뉴타운, 상도 14·15구역, 흑석 11구역, 사당 11구역 등 구 전역에서 전개되는 도시개발은 동작구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박 구청장은 "2026년에는 동작 전역에서 이주, 철거, 착공, 입주가 동시에 진행되며 계획으로만 존재하던 변화가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동작구는 평지화 설계, 이주단지 조성, 신탁방식 도입 등 기존과 다른 개발 방식으로 정비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신탁방식으로 추진한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통상 3년 이상 걸리는 정비구역 지정을 1년 6개월만에 달성했고, 사당 17구역도 정비구역지정 심의까지 단 14개월만에 마무리했다.

특히 박 구청장은 지난해 개청한 신청사를 '전국 최초 관상복합청사'로 세워 구청을 구민들의 일상 속 공간을 만들었다. 대표 랜드마크 '동작 스타' 미끄럼틀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3만2617명이 이용했고, 미디어 체험 공간 '동작 오픈스튜디오'는 2만960명이 방문해 인기를 끌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인터뷰1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 '정론스튜디오'에서 아투TV '심쿵 토크쇼' 방송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노량진 구청사 부지 역시 국내 최고 금융벤처투자사 IMM인베스트먼트와의 협약으로 유니콘 기업의 요람이 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매각으로 약 10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LH에 투입 예정이었던 430억원이 절감되고, 신청사 건립비 조기 상환에 따른 이자 10억원이 절약되며, 건물 내 365억 규모의 기부채납 공간이 조성된다. 박 구청장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동작구가 기술 패권을 주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인프라 확장도 집중하는 분야다. 27년 간 구의 숙원이던 흑석고등학교가 올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흑석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는 인터뷰 다음 날인 14일부터 18일까지 영국 출장 길에 올랐다. 세계 최고 박물관으로 평가받는 영국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이 사당동에 설립하기로 결정돼 업무협약 때문이다. 이와 함께 비인가 국제학교도 설립되는데, 세계 수준의 예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조사에서 서울 자치구 중 행복지수 1위를 달성한 것에 대해 박 구청장은 "노후불안, 육아부담, 미래걱정 없는 동작구형 3無 정책"이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 복지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한 효도 패키지는 '전국 최초'로 △효도콜센터(3만9128건) △효도주사(5930건) △효도택시 △효도케어센터 △어르신 전용 헬스장(1민3738명) 등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효도카드 지원(3만원)과 효도식당을 신설한다. 나아가 공공 실버타운도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6월 지방선거가 있는 올해 박 구청장은 "도시 개발, 복지·교육 인프라 등 도시 외형의 변화가 결실을 맺고, 민생현장 행정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날이었던 이날 새벽 현장 점검에 나섰던 박 구청장은 "말이 아닌 행동과 결과로 증명해 세계가 주목하는 K-도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6년에도 붉은 말의 기상으로 구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인터뷰4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 '정론스튜디오'에서 아투TV '심쿵 토크쇼' 방송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