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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023년 영업이익 -3880억원으로 적지 않은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뒤 2024년 286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거뒀다. 지난해의 경우 3분기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3조2079억원으로 전년 3분기에 기록했던 3조1092억원보다 올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880억원으로 전년 4분기(3조2000억원)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1014억원으로 전년 4분기(404억원) 대비 무려 152% 급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 영업이익은 508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GS건설은 그동안 건축·주택사업본부를 중심으로 본업인 주택·건설업에 집중하며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정면 돌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주 역량을 강화한 결과 그동안 주춤했던 도정사업 수주는 지난해 6조3000억원으로 2022년 이후 3년만에 6조원대에 재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GS건설이 지난해 실적을 지켜본 후 상황에 따라 올해 외형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 확대를 검토할 것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지목하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던 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마이너스 실적이 발목을 잡긴 했지만 대부분 정리가 되고 있어 연내 사업 확장 검토는 무리가 없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GS건설 영업부문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개발사업실에서 해외사업 수주를 위한 왕성한 활동에 나서고 있는 점도 사업 확장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베트남과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 '한국형 신도시 개발' 등을 적극 진행하고 있는데 인근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강북권 최대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성수1지구' 수주전에 나서는 등 도정사업에서도 지난해 성과를 뛰어 넘는 수주액을 기대하고 있어 이 분야 사업 확장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성수1지구를 비롯해 주요 도정사업에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