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포스코그룹, 야스카와와 구동모터코어 생산현장 로봇 자동화 확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14010006516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1. 14. 09:45

14일 업무협약 체결
국내 사업장 시작으로 해외까지 확대
포스코DX 보도자료 사진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공장 구동모터코어 스테이터(Stator) 생산라인에서 야스카와 로봇이 생산된 제품을 품질검사 측정기로 이송하고 있다./포스코DX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산업용 로봇 제조사 야스카와전기(이하 야스카와)와 협력해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 생산현장에 로봇 자동화를 확대한다.

14일 포스코그룹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천안사업장에서 심민석 포스코DX 사장, 김상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장, 야마다 세이고 한국야스카와전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구동모터코어 생산 공정에서 제품을 품질검사 측정기로 이송하고 검사 후 품질 등급별로 분류하는 로봇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국내 천안·포항 사업장을 시작으로 폴란드, 멕시코, 인도 등 해외 생산 거점까지 확대된다. 앞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포스코DX는 해당 로봇을 포항공장에 선제적으로 설치해 운영해 왔다.

이를 위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생산현장에 필요한 로봇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포스코DX는 기존 생산설비 및 시스템과 연동을 고려한 로봇 배치, 로봇자동화시스템의 레이아웃 설계는 물론 자동화 시스템 전반을 통합 공급·구축할 계획이다. 야스카와는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을 공급하고 A/S를 포함한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구동모터코어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핵심부품으로, 배터리에서 나온 전기를 회전 동력으로 바꿔 바퀴를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해 현대차, 테슬라,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야스카와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모션 제어 기반의 로봇 기술을 보유해 고속·고정밀 공정에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철강·이차전지 등 산업현장에 로봇 자동화를 적용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로봇 제조사인 야스카와의 3자 협력을 강화하며, AI 기술과 결합된 피지컬 AI 기반의 로봇 자동화를 그룹사 뿐만 아니라 대외 산업현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인텔리전트 팩토리 확산과 로봇 무인화 기술 도입을 통해 인당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에 기반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