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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엔만 蘭 장관 “우방관계, 문화·전시 협력으로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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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6. 01. 13. 15:10

헤이스 테엔만 네덜란드 국방부 획득·인사 장관, 13일 전쟁기념관 방문해 추모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역사적 연대 바탕, 방산·안보 분야 협력 모색 기대"
[사진자료4] (1)
헤이스 테엔만 네덜란드 국방부 획득·인사 장관이 1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아 평화의광장 네덜란드 참전비에서 추모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헤이스 테엔만(Gijs Tuinman) 네덜란드 국방부 획득·인사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네덜란드 참전기념비에 헌화했다. 이날 방문에는 페이터 반 더 플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네덜란드대사를 비롯해 국방무관, 네덜란드 국방 대표단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테엔만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이두희 국방부 차관과 면담 전 전쟁기념관을 찾아 6·25전쟁 당시 헌신한 네덜란드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했다. 네덜란드는 6·25전쟁 기간 중 총 5322명을 파병해 전사 124명, 부상 645명 등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는 네덜란드 전사자 12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테엔만 장관은 추모 후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만나 "전쟁기념사업회가 네덜란드 대대의 희생과 헌신을 깊은 존중으로 예우해 주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네덜란드 전쟁기념관이 소장한 6·25전쟁 참전 자료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오랜 우방 관계를 문화·전시 협력으로 더욱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자료2] (6)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1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사무동에서 헤이스 테엔만 네덜란드 국방부 획득·인사 장관을 접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백 회장은 "네덜란드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 혈맹과도 같은 존재"라며 "이러한 역사적 연대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이 방산·안보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테엔만 장관과 최근 유럽 안보 정세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 중인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공공외교, 안보교육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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