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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상하이 세계회객청에서 천지닝 당서기를 만나 "꽤 오랜 시간 동안에 근거도 없고 또 필요하지도 않은 그런 오해들 또는 왜곡 또는 잘못된 몇 가지 요소들 때문에 한국 국민들의 중국 국민들에 대한 인식, 또 중국 국민들의 한국 국민들에 대한 인식들이 대체로 나빠지면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한중 관계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부터는 좀 근거도 없고 필요하지도 않은 그런 오해들을 최소화하고, 한국 중국 사이의 우호적 감정들을 최대한 잘 살려내고, 또 약간의 갈등적 요소나 아니면 부딪히는 요소들이 있다면 그건 최소화하고 서로 협력하고 또 도움되는 요소들을 극대화해서 서로에게 필요한 그야말로 훌륭한 이웃으로 우리가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한중 관계가 이번 저의 방중을 통해서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 나갈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었던 약간의 껄끄러운 부분들이 모두 정리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또 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께서 저를 볼 때마다 우리는 이사를 갈래야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라는 말씀을 하신다"며 "그건 정말로 맞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앞으로 경제적 영역뿐만 아니라 또 민간 교류든, 문화적 영역이든 또는 좀 더 나아가서 군사 안보 영역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과 중국은 서로 협력할 분야가 참으로 많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가장 현실적인 것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즉 민생에 직접 관련된 경제 분야 협력"이라며 "중국도 15차 5개년 경제 개발 계획을 수립했는데, 그 계획의 이행 과정에서 대한민국도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천 당서기에게 한국의 임시정부 청사를 포함한 독립운동 사적지들을 상해시가 잘 관리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봄철만 되면 미세먼지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했고 정치적 문제로도 비화했는데, 언젠가부터 미세먼지가 많이 완화되고 요즘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가 돼 고민을 덜었다"며 "(상하이시) 시장님의 역할이라는 걸 알게 됐는데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실력이 뛰어나시다. 큰 성과를 낸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천 당서기는 "상하이는 한중 양국 관계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저희는 양국 정상이 달성하신 공감대에 따라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특히 오늘의 계기를 통해서 대통령의 좋은 제안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