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무성도 4일 대변인 성명 “유엔헌장·국제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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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한 자리에서 "전략적 공격수단들의 상시동원성과 그 치명성을 적수들에게 부단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인식시키는 것 자체가 전쟁억제력 행사의 중요하고 효과 있는 한가지 방식"이라며 "우리의 이같은 활동은 명백히 핵전쟁억제력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하자는데 있다. 그것이 왜 필요한가는 최근 지정학적위기와 다단한 국제적사변들이 설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지정학적 위기'와 '다단한 국제적 사변들'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한 사안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최근 우리 핵무력을 실용화, 실전화하는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며 "이러한 잠재력은 당의 국방건설 노선과 국방과학기술중시정책이 안아온 결실이고 우리의 특출한 과학기술집단이 이루어낸 고귀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지난 4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식 기사에서 미국의 마두로 대통령 압송 사안에 대해 "베네수엘라의 자주권을 난폭하게 유린하는 주권침해 행위"라며 "미국의 강권행사로 초래된 베네수엘라 사태의 엄중성을 이미 취약해진 지역정세에 부가될 불안정성증대와의 연관 속에 유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미국의 불량배적이며 야수적인 본성을 다시 한 번 뚜렷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또하나의 사례"라며 "(미국의 행위는)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으로 낙인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