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으로 당내 최다선…차기 국회의장 준비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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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특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명 소식을 전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지난 6개월은 윤석열 정권이 남긴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국정을 정상화하는 데 집중해온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용산 시대를 마감하고 청와대로 다시 돌아와, 새해부터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게 된다"라며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재명정부가 국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당·정·청이 더욱 하나로 힘을 모으고 성과 있는 국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 출신인 조 특보는 동성고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도시·지방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뒤 제22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된 6선 중진 의원이다. 제17대 국회에서는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을, 제18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제19대 국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제20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하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2022년 이재명 대표 체제 1기 지도부에서는 사무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