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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국내 판매량 1위…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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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12. 24. 15:38

11월까지 누적 판매량 9만대 돌파
현대차 아반떼·카니발 등 뒤이어
(사진 3) 기아 쏘렌토
기아 쏘렌토./기아
기아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가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 9만대를 돌파하며 2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8월 출시된 신형 쏘렌토는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이 강화되고 실내외 디자인 고급감이 향상돼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24일 국내 완성차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쏘렌토는 지난 1~11월까지 국내에서 총 9만526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가 7만2558대, 기아 카니발은 7만2289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쏘렌토는 지난해에도 9만4538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바 있다.

신형 쏘렌토에는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가 기본 적용됐다. 또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을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부터 기본화해 실용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9인치 신규 휠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진 1) 2026 아반떼 외장
2026 아반떼 외장./현대차
쏘렌토와 아반떼는 미국 시장에서도 누적 판매량 1~2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미국 진출 이후 지난 2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아반떼(엘란트라)'다. 아반떼는 1991년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누적 388만대 판매됐다. 다음으로는 쏘나타 342만대와 싼타페238만대, 투싼 187만대 순으로 집계됐다. 기아의 경우 쏘렌토가 2002년 미국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2월까지 183만대 판매됐다.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쏘울, K5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지난 4월 내놓은 신형 아반떼는 고객의 선호를 고려해 편의 사양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본화로 상품성이 더욱 높아졌다.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모던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및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 사양을 기본화 해 더욱 편리한 차량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N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2026 아반떼 N'에 도심과 트랙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사양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올해 1∼11월 판매량은 5만5291대로 국내 판매량 6위에 올랐다. 지난 1월 출시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6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독창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웅장하고 대담한 외장 디자인,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해 탑승객을 배려하는 넉넉한 실내 공간성, 3열 공간을 기반으로 한 7인승 및 9인승 모델 구성,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 적용 등으로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은 고급감을 갖추고 돌아왔다.

250115 (사진1)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현대차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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