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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환율이 장중 1484원을 돌파했다. 수치로만 보면 금융위기급 환란 상황임에도 이 대통령은 어떤 해법도 작은 방침조차 언급이 없다. 대통령이 무슨 생각인가 싶어 대통령실 홈페이지에서 '환율'로 검색해 봤다"며 "놀랍게도 지난 6월 26일 추경 관련 시정연설에서 윤석열 정부 비판에 '고환율'을 거론한 이후, 공식 발언에서 '환율'을 언급한 사례가 단 한차례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환율 때문에 유가를 포함한 수입품 물가가 오르고 수출 기업의 수익도 녹아내리고 있다"며 "골목가게는 원가도 못 맞춰서 장사할수록 적자이고 청년의 단기 일자리마저 줄이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또 "환율은 전 세계 경제주체들이 그 나라의 미래를 어떻게 보는지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라며 "환율이 올라가고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건 현 정부의 경제정책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전국을 행차하며 공직자들 타박주고 피박 씌우는 가짜 일은 그만두고 환율, 금리, 물가와 같은 진짜 일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