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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그린 캠페인 누적 기부금 3300만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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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12. 24. 13:21

적정량 밥 짓기·에너지 절약, 기부 동
남해 해양 쓰레기 수거·폐비닐 재활용
멸종위기 상어 보호 등 생태계 보전 앞장
쿠첸 그린캠페인
쿠첸 그린캠페인 이미지./쿠첸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전개하는 '그린 캠페인'을 통해 누적 기부금 3,300만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 캠페인은 쿠첸이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 보호를 위해 진행해 온 선순환 프로젝트다. 캠페인 기간 동안 쿠첸몰에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이자 '자동 보온 설정' 기능이 탑재된 일부 밥솥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가 해피빈을 통해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그동안 모인 기부금은 환경실천연합회, 사단법인 환경실천 연합회 경남본부, 환경운동연합 등 각 모금 단체에 전달돼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에 사용됐다.

쿠첸은 그린 캠페인을 통해 남해 저도비치로드 주변의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쓰레기 줍기 용품 구매부터 자원봉사자 지원, 수거된 폐기물 처리까지 실질적인 해양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탰다.

기부금은 폐비닐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고 생물 다양성 보존에도 활용됐다. 얇고 찢어지는 비닐을 압착과 가열을 통해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 플라스틱 대체 생활용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캠페인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멸종위기 까치상어 보호 캠페인에서는 수산시장에서 상어를 구조해 바다로 돌려보내는 활동을 전개하고 정부에 까치상어 보호 정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쿠첸은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부 외에도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 배달 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적정량 집밥 짓기, 전기밥솥 보온 시간 조절을 통한 에너지 절약 등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을 제안하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쿠첸 관계자는 "그린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쿠첸이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약속"이라며 "매일 사용하는 주방가전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집밥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첸은 '그린캠페인' 확산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굿액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 페이지에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에게 기부콩 1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총 8839건의 누적 댓글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향후 환경 보호를 위한 나무 심기 활동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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