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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건설공제조합과 ‘해외프로젝트 수주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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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5. 12. 23. 12:33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주시 필요 보증·금융 공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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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이석용 건설공제조합 이사장과 '해외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23일 서울 종로구 무보 본사에서 건설공제조합과 '해외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건설기업의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우리 건설기업의 해외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보증 및 금융 공동 지원, 해외 공사 관련 상호 정보 교류, 해외조직 간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특히 해외프로젝트 수주 시 발주처가 요구하는 이행성보증을 공동 지원하고, 대규모 자금 조달에 필요한 중장기 수출금융 지원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행성보증은 건설 시공사가 계약상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발생하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의 보증서를 말한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원전 및 에너지·인프라 수주 등 우리 기업의 해외 건설 프로젝트 수주 기회가 대폭 늘어나고 있어 금융기관들이 적극 나서 수주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할 때"라며 "이번 건설공제조합과의 협약이 우리 건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활발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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