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100% 정상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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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는 344개 일반노선의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씩 연장한다. 출근시간 오전 6시~9시, 퇴근시간 오후 5시~8시에 약 2538회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다람쥐버스와 동행버스도 운행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연장하며, 예비·단축차량 161개 노선에 1422회 추가 증회할 계획이다.
지하철은 오는 12일 출근시간(오전 7~9시)에 1~8호선 전체 100% 정상 운행을 보장한다. 퇴근시간(오후 6~8시)에는 총 운행률 88% 수준을 유지하며, 9호선은 평시와 동일하게 100% 운행한다. 동시 파업 시에는 2·3·4호선에 비상열차 5편성을 대기시켜 혼잡도를 완화할 예정이다.
또 시는 평시 대비 약 80% 수준인 1만30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해 지하철 수송기능을 유지한다. 주요 혼잡역사 31개역에는 서울시 직원 124명을 배치해 현장 안전을 관리한다. 파업이 8일 이상 지속되더라도 출근시간 운행률 90% 이상, 퇴근시간 80% 이상을 유지하며, 자치구 통근버스 운행 독려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시민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노사 간 합의가 조속하게 이뤄지길 바라며, 지하철 운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