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이벤트존·포토존·MD존 등 콘텐츠 마련
업사이드다운징거 출시…내년 1월 19일까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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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KFC 신촌역점에 들어서자 관계자가 건넨 말이다.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찾은 매장은 입구부터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평범한 패스트푸드점이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시즌5'와 만나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이색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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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레트로존'은 MZ세대의 '인증샷' 본능을 자극했다. 1980년대 감성의 캠코더와 붐박스가 배치되어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했다. 붐박스에서 흘러나오는 기묘한 음성은 현장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팝업 공간에서 찍은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거나 KFC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가챠(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캡슐 안엔 선불카드부터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굿즈, 제품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이 들어있어 방문객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안쪽엔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 제작된 굿즈들이 전시된 'MD 전시존'도 마련됐다. 로고티·데님 재킷·백팩 등 총 10종은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이 굿즈들은 오직 신촌역점에서만 키오스크나 포스(POS)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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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래버 한정 메뉴 '업사이드다운징거'는 비주얼부터 충격적이었다. KFC의 대표 메뉴인 '징거'를 기묘한 이야기의 '업사이드다운' 세계관에 맞춰 재해석했는데 말 그대로 버거의 구조가 뒤집혀 있었다. 징거 필렛 두 장이 위아래 번(Bun) 역할을 하고 그 사이에 빵과 베이컨, 치즈가 들어가는 형태다.
한 입 베어 물자 두툼한 징거 필렛의 육즙과 함께 스모키 향을 입힌 크리스피 베이컨, 진한 체다 치즈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다. 여기에 파이어 칠리소스와 페퍼 드레싱이 더해져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줬다. 기존의 햄버거를 벗어난 이번 한정 메뉴는 '기묘한' 세계관을 미각으로 체험하게 하는 가장 직관적인 장치였다.
백민정 KFC 코리아 CMO는 "이번 기묘한 이야기5 캠페인은 소비자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KFC의 맛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메뉴·콘텐츠·공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구성했다"며 "기묘한 이야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소비자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컬래버 한정 메뉴인 '업사이드다운징거'는 내년 1월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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