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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1동, 이렇게 바뀝니다”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1동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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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11. 28. 11:15

1.시민소통과((기획)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1동편’)1-신곡1동 정책로드맵
신곡1동 우리동네 정책로드맵./의정부시
#신곡1동 주민센터, '동네 사랑방'으로 변신 중
#신곡1동 일대 하천·공원 경관, 생활형 정원으로 확장 중
#'의정부 음악정원' 조성사업(추진 중)...음악도서관·경전철 발곡역·발곡근린공원·중랑천을 하나의 생활문화 동선으로 연결
#장암2구역 등 노후 주거지 단계적 정비...주거환경 개선 기대

이는 경기 의정부시가 28일 발표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1동편의 핵심 내용이다.

이를 통해 시는 신곡1동을 '시민 누구나 걷고 머무르는 도시' 모범사례로 삼는다는 다부진 각오다.

김동근 시장은 "신곡1동은 생활편의 인프라, 문화공간, 하천 경관, 보행환경 정비까지 일상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빠르게 축적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시민 누구나 걷고 머무르며 문화와 생활이 어우러진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1.시민소통과((기획)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1동편’)2-신곡1동 주민센터 마주쉼터
신곡1동 주민센터 마주쉼터./의정부시
◇일상에 가장 가까운 '생활편의 인프라'

신곡1동의 생활환경은 주민 체감도가 높은 인프라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신청사로 이전한 신곡1동 주민센터는 건물 1층 전체를 개방형 공유공간으로 조성해 △전시공간 △카페 △어린이 놀이공간 △주민회의실을 갖춘 '주민공유공간 마주쉼터'를 마련했다. '마주쉼터'는 주민들이 마주 앉아 소통하고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공간은 주민이 직접 작품을 선보이는 생활문화 무대로 활용되고 있으며, 카페는 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돼 지역 노인의 참여와 소통을 돕고 있다. 어린이 놀이공간은 상시 개방돼 보호자와 아이가 자연스럽게 머무는 일상의 쉼터 역할을 하고, 주민회의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소모임과 주민 소통의 장으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이 한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주민센터는 단순한 행정 창구를 넘어 주민들이 편하게 들러 소통하고 머무는 '동네 사랑방'으로 변모하고 있다.

생활권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부설주차장 개방도 확대됐다. 신곡1동 성당(신곡동 425-2)은 22면 규모의 주차장을 올해 1월부터 개방해 평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주말에도 일정 시간대 문을 열어 주민들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있다.

1.시민소통과((기획)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1동편’)10-의정부음악도서관 1층 오픈스테이지
의정부음악도서관 1층 오픈스테이지./의정부시

◇문화·여가의 품격을 높이는 '경관·문화 인프라'

신곡1동 일대 하천·공원 경관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활형 정원으로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특히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계절별 경관 조성이 더해지며 주민 일상의 여가 공간으로 한층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인도교~발물쉼터 구간에 1만4300㎡ 규모의 메밀꽃 군락지가 조성됐고, 효자역~부용교, 동신아파트~신동초, 신의교~음악도서관 등에는 약 1만300㎡ 규모의 황화 코스모스 꽃길도 함께 정비돼 가을철 중랑천을 대표하는 계절 경관으로 완성됐다.

이러한 하천 경관과 더불어 신곡1동의 문화적 중심축 역할을 하는 시설이 의정부음악도서관이다.

2021년 6월 발곡근린공원 내에 문을 연 음악도서관은 지역 내 문화 자원인 '블랙뮤직'을 기반으로 LP·CD·DVD·악보 등 1만6000여 종의 음악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1층 오픈스테이지와 도서존, 2층 커뮤니티룸과 도서존, 3층 CD·LP·DVD존과 뮤직홀, 오디오룸, 작곡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공간 전체가 독서와 음악 감상·창작·공연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구조로 설계됐다.

1.시민소통과((기획)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1동편’)12-장암6구역 조감도
장암6구역 조감도./의정부시
◇걷고 머무는 생활권으로의 전환, 음악정원과 주거환경 재정비

시는 음악도서관을 중심으로 경전철 발곡역, 발곡근린공원, 중랑천을 하나의 생활문화 동선으로 연결하는 '의정부 음악정원'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음악도서관 개관 이후 꾸준히 증가한 방문객과 인근 유동인구를 흡수하고, 공원·하천·역세권이 단절 없이 이어지는 보행 친화적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다.

먼저 1단계에서는 접근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공원 진입부를 정비하고 보행로를 확장해, 이용자 흐름을 가로막던 담장을 철거하고 시야를 방해하던 구조물도 정리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공원과 음악도서관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기반이 마련됐다. 발곡역 인근의 노후 구조물과 안내표지판도 함께 정비해 보행 흐름을 더욱 개선했다.

2단계는 공원·하천·역세권을 잇는 생활 보행축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발곡근린공원 주변 보행환경 개선과 발곡역 인근 횡단보도 설치는 이미 완료됐으며, 음악도서관과 중랑천을 연결하는 하천 진입로 개선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노후 주거지에 대한 정비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곡동 내 장암6구역(신곡동 351-8번지 일원, 1만6735㎡)은 지난해 7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통합심의를 준비 중이며, 향후 399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정비될 예정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생활 기반시설 정비와 보행환경 개선을 포함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신곡1동과 인접한 장암2구역(신곡동 602-13번지 일원, 12만7296㎡)도 지난 4월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재개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약 2319세대 규모의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도로·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신곡권역 전반의 생활환경 개선을 이끌 핵심 사업지로 꼽힌다. 향후 정비계획이 구체화되면 주거·교통·생활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신곡권역의 중장기 도시 구조가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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