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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손잡고 글로벌 발전 사업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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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11. 28. 09:30

두산 EPC·주기기 제작 경험
한전KPS 발전소 정비 역량
해외 시장서 '시너지' 낸다
사진1 (36)
김홍연 한전KPS 사장(왼쪽)과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이 지난 27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해외 발전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념 촬영을 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아시아·아프리카 등 해외 발전사업 공략을 위해 한전KPS와 손잡았다.

28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전KPS와 해외 발전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과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는 지난 27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발전 EPC와 주기기 제작에 강점을 가진 두산에너빌리티와 발전정비 전문 기업인 한전KPS가 역량을 결합해 해외 발전시장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두 회사는 신규 발전 프로젝트뿐 아니라, 노후 설비 현대화와 친환경 설비 교체 시장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향후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발전설비 성능개선 및 복구사업 등 다양한 해외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윤요한 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발전시장에서 실적을 바탕으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양사가 해외 발전 프로젝트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공고한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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