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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년에도 사상 최대 이익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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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11. 27. 09:12

최종 통합 앞두고 시너지 전략 구체화 전망
한국투자증권, 목표가 3만원·매수의견 제시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대한항공에 대해 내년도 사상 최대 이익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투자 판단에 있어 당장의 영업이익 1000억원보다 독과점을 어떻게 규제 리스크 없이 유지할지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불황에서 공정위의 행태적 조치가 대한항공보다 경쟁 저비용항공사(LCC)들에게 더 큰 피해로 이어지고 있음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현재 외국인 인바운드 수요 공략과 항공우주 투자 확대 등 합병 이후 새로운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불황은 역설적으로 대한항공의 독과점 지배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내년 말 최종 통합을 앞두고 시너지 전략들을 구체화할 방침인 만큼 재평가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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