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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EOS C50·EOS R6 Mark III’...“작지만 현장의 중심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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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플레이포럼팀 기자

승인 : 2025. 11. 27. 14:21

캐논코리아가 하반기 전략 신제품 EOS C50과 EOS R6 Mark lll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27일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캐논코리아는 EOS C50과 EOS R6 Mark III를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캐논코리아 창립 40주년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개했으며 정병림 캐논코리아 마케팅 부문장과 황종환 캐논코리아 마케팅 매니저가 EOS C50 및 EOS R6 Mark lll의 주요 특장점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40주년을 지나 다시 '성장'을 말한 캐논코리아
캐논코리아 정병림 마케팅 부문장 /사진=김동욱 기자
정병림 캐논코리아 마케팅 부문장은 "전세계 및 국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 22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2025년 상반기에도 국내 렌즈교환식/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 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병림 부문장은 "올해 상반기 점유율 1위를 다시 확인한 것은 브랜드 충성도 때문만이 아니라 캐논코리아가 앞으로 제시할 방향에 대한 신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특히 강조한 키워드는 '사용자 경험의 강화' 그리고 '영상 콘텐츠 시장에 대응한 구조적 변화'다. 단순히 고사양 센서를 넣거나 스펙을 끌어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카메라를 사용하는 창작자가 실제로 어떤 작업 흐름을 거치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불편을 느끼는지 그리고 어떤 기능이 창작자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제품 설계 전반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 EOS C50..."작지만 영상 현장의 중심을 찍는다"
EOS C50은 시네마 EOS 라인업의 새로운 초소형 모델로 7K 풀프레임 CMOS 센서와 DIGIC DV 7 프로세서를 탑재해 7K 60P RAW 내부 기록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4K 120P, 2K 180P HFR 촬영도 지원해 현장 촬영 유연성을 높였다.

오픈 게이트(3:2) 촬영, 듀얼 베이스 ISO, Canon Log 2·3을 지원해 저조도 대응력과 후반 편집 활용도를 강화했다. 전자식 IS는 IS 미지원·아나모픽 렌즈 사용 시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RF 렌즈 사용 시엔 통합 제어로 흔들림을 더욱 줄인다.

무게는 약 670g으로 시네마 EOS 중 가장 가볍고, 평평한 직선형 디자인에 액세서리 홀을 넉넉히 배치해 케이지 없이도 다양한 세팅이 가능하다. 기본 핸들 유닛에 REC 버튼과 줌 레버가 포함돼 핸드헬드 촬영 편의성을 높였고, 회전형 LCD와 14개 커스텀 버튼으로 조작성을 극대화했다.

렌즈 호환성도 폭넓다. RF 마운트 기반에 EF·PL 마운트 렌즈까지 어댑터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단렌즈·줌·시네마·VR·아나모픽 등 다양한 구축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USB-C 고화질 송출, IP 스트리밍, Frame.io 클라우드 연동 등 현대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에 맞춘 연결성을 갖췄다.

◆  EOS R6 Mark III...이름 그대로 '올라운더'가 될 조건
캐논코리아 황종환 마케팅 매니저 /사진=김동욱 기자
EOS R6 Mark III는 약 3250만 화소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해 해상력을 크게 높였고, 기계식 12fps·전자식 40fps 고속 연사와 '사전 연속 촬영' 기능으로 순간 포착 능력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새로운 듀얼 픽셀 CMOS AF II는 딥러닝 기반으로 사람·동물·자동차·비행기·열차 등 다양한 피사체를 정밀하게 추적하며, 최대 100명까지 등록하는 인물 우선 AF도 지원한다.
영상 측면에서는 7K 60P RAW, 4K 60P 오버샘플링, 4K 120P·2K 180P HFR 촬영으로 폭넓은 제작 환경을 커버한다. 특히 EOS R 시스템 최초로 7K 오픈 게이트를 지원해 촬영 후 세로·가로 비율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색 표현 시스템도 대폭 강화됐다. 기존 픽처 스타일 외에 14가지 컬러 필터, 직접 조합하는 커스텀 픽처 모드, Canon Log 2, 그리고 룩 파일·LUT 제공까지 추가돼 색보정 효율과 시네마틱 톤 구현이 쉬워졌다.

◆ 미디어 Q&A "실사용 관점의 검증과 제품 수급 이슈"
(좌측부터) 캐논코리아 황종환 마케팅 매니저, 정병림 마케팅 부문장 /사진=김동욱 기자
간담회 후반에는 실사용자 관점의 질문이 중심이 된 미디어 Q&A가 이어졌다. 정병림 부문장, 손숙희 팀장, 황종환 매니저가 직접 참석해 제품 안정성부터 렌즈 수급 문제까지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먼저 EOS R6 Mark III의 방진·방적 성능 변화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캐논 측은 이번 모델 역시 전작과 동일한 수준의 방진·방적 설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마감 품질과 내구성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부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현업 촬영자들이 우려할 만한 안정성 문제는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

영상 촬영 기능의 핵심으로 꼽힌 동시 영상 촬영 시 배터리 소모와 발열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캐논은 해당 기능에 대한 별도의 배터리 테스트 수치를 제공하진 않았지만, 일반적인 촬영 환경 기준으로 약 1시간 50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발열은 실제 사용 과정에서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관심을 모은 이슈는 RF45mm F1.2 STM 렌즈 수급 문제였다. 출시 직후 빠르게 품절되며 웃돈 거래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캐논은 초기 도입 물량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생산 및 공급량을 확대해 시장 요구에 충분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플레이포럼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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