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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해외 진출 중소벤처기업의 현장 애로를 파악하고 외국 창업기업의 한국 유입(인바운드) 지원 정책을 더욱 실효성 있게 설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오전에는 츠쿠바에 위치한 아스텔라스의 연구시설 사쿠랩(SakuLab)을 방문해 아스텔라스 관계자·한국 바이오벤처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아스텔라스는 올해 2월에 개최된 제2회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중기부의 어라운드엑스(AroundX) 프로그램에 시범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바이오벤처 2개사를 육성하고 있다.
노 차관은 사쿠랩(SakuLab)을 시찰하고 이곳에 입주중인 어라운드엑스 참여기업들과 만남을 가졌다. 기업들은 한·일 양국 바이오 산업 협력에 대한 기대, 한국 기업들이 현지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는 애로 등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노 차관은 "현지에서 확인한 애로사항 등을 향후 현지 연구개발·R&D(연구개발) 지원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노 차관은 이후 일본무역진흥기구를 방문해 외국기업을 위한 입주지원센터,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크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또한 일본무역진흥기구측과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스타트업들을 만나 한국의 인바운드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노 차관은 "오늘 한·일 기업과의 연이은 간담회에서 얻은 정보는 한국 창업생태계의 개방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며 "외국 기업이 한국에 진출할 때 겪는 어려움과 기회요인 등을 파악해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이 자연스럽게 한국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