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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북도에 따르면 3대 사업은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 및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유치) △신라통일 평화 정원 조성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 유치다.
도는 APEC 회원국 간 인구구조 변화 대응 규범 등을 협력해 만들고 국제 의제로 확장하는 기구로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이 필요하고 협력위원회를 뒷받침하고 실질적으로 총괄할 국내 연구기관인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은 저출생을 비롯한 국가 인구 위기에 총괄 대응하는 인구 총괄 지휘 본부로, 국비 400억원 정도가 투입돼 APEC 개최지인 경북에 설립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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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신라통일 정신과 APEC 평화 가치를 담아 세계인이 찾는 평화 정원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국비 160억원을 포함한 320억원 규모의 사업비 투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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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분단 80년 세월 동안 국민의 통일 의식은 약해지고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으로 호국, 화랑, 선비, 새마을이라는 국가적 정신을 품고 있는 경북이 APEC을 계기로 평화통일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국비 490억원 규모로 건립될 이 기구는 교육, 학술 연구, 국제교류 기능을 가진 통일 교육·체험 기관이다.
이철우 지사는 "평화 APEC 3대 사업 등 포스트 APEC 사업으로 경북 전역에 APEC 성공의 혜택이 공유되고 APEC 성공 개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게 하겠다"며 "정부와 협력해 국가 인구 위기 대응을 총괄 지휘할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을 설립하고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가 될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가 창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