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목표가 3만원 하향·매수의견 유지
전날 카카오뱅크는 1114억원의 3분기 당기순이익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수준이자 교보증권이 당초 예상했던 전망치보다도 8.8% 하회한 수준이다.
교보증권은 카카오뱅크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판매관리비 증가를 꼽았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판관비는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등이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80억원 증가했고, 이에 따라 누적 기준 판관비율(CIR)은 36.9%로 상승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모임통장 및 신규상품 우리아이서비스를 통한 지속적인 고객수 증가를 시현하고 있다"며 "연령대별 침투율 지속 확대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확장성이 여전히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