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트루컴퍼니’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05010002789

글자크기

닫기

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11. 05. 17:46

장애인 네일관리사 직무 신설… 전국 45명 장애인 채용
장애인 고용률 2022년 0.51%에서 2024년 4.64%로 상승
clip20251105174448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오른쪽)가 권진호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왼쪽)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포용적 일터 조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금서는 이에 '2025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행사다.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한금서는 공단과 협력해 '장애인 네일관리사' 직무를 새롭게 도입해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28명, 경상권 15명, 충청·호남권 2명 등 총 45명의 장애인을 채용해 고용 규모를 확대했다.

그 결과 회사의 장애인 고용률은 2022년 0.51%에서 2024년 4.64%로 상승했다.

한금서는 장애인 네일관리사 직원 중 청각장애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근무환경을 구축했다. 모바일 네일케어 예약 시스템과 카카오 알림톡, 태블릿PC 보급, 모바일 근태시스템 등 다양한 장애인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직원과 이용자의 업무 효율성 및 만족도를 크게 향시켰다.

한금서 관계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모두가 함께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