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법인 연평균 성장률 23.3%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3분기 매출은 1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카카오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111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는 우호적인 기상 여건과 핵심 브랜드 중심의 매출이 전년 대비 6.2% 성장했지만,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3.8%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는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과 인도 푸네(Pune) 신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31%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조 연구원은 "인도 법인의 매출이 최근 5년간 연평균 23.3% 성장했고, 내년에도 12.2% 증가가 예상된다"며 "인도를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