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BNK금융이 발표한 올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증가율이 높은 것은 담보 처분에 의한 거액의 충당금 환입 효과 때문이지만, 이를 제외해도 전년 동기 대비 22%의 순이익이 증가한 것"이라며 "이는 비이자이익 증가와 환입 외 충당금 비용 감소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는데, 비은행 자회사 순이익이 34% 증가해 실적 개선에 기여한 덕분"이라며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1%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BNK금융의 올해 주주환원율이 약 40%, 내년 환원율은 40% 중반대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은 작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규모"라며 "BNK금융은 주당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늘리면서 저평가 구간에서 적극적인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강화 중"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