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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지난 1일 전남 순천의 한 카페에서 권향엽·문정복 의원, 박지원 청년 최고위원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APEC 정상만찬 당시 만찬장에서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차이치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바로 옆자리에 앉았다. 정 대표는 "차이치 서기가 시진핑 주석의 복심이자 실세 2인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중간에 왔다"면서 "그런데 왕이 외교부장하고만 악수하려고 하기에 내가 대통령께 '여기로 오셔야 한다. 이분이 실세다'라며 직접 인사를 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배경훈 과학기술부장관을 소개한 일화도 말했다. 그는 "우리 과기부 장관도 차이치 서기에게 소개해달라고 요청해 연결해줬다. 차이치 서기가 배 장관을 보고 '니앤칭'(젊어보인다)이라고 했다"고도 덧붙였다.
APEC 종료 후 성과에 대한 자신감은 '증시 전망'으로 이어졌다. 정 대표는 향후 유망 주식 종목에 대한 주제가 나오자 구체적인 업종을 직접 거론했다. 그는 먼저 조선주를 꼽았다. 정 대표는 "그냥 감으로 느끼는 게 조선이 좋지 않겠나"라며 "미국에 1500억 달러를 투자하지 않나"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AI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하이닉스·현대차·네이버·정부 등에 GPU(그래픽처리장치) 25만개를 공급하기로 한 사실도 언급했다. 이어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5만개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라며 "AI 관련주가 좀 뛰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다만 정 대표는 "그냥 하는 얘기니 참고만 하시고 저지르지는 마시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