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목표가 46만원 상향·매수의견 유지
전일 발표된 한미약품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623억원, 영업이익은 55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한 수준이다.
다만 전문의약품(ETC) 성장 추세는 유지되고 있고, 북경한미의 실적이 정상화됨에 따라 경쟁 심화로 원료의약품(API) 사업이 부진한 점을 상쇄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공시된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임상 3상 탑라인 데이터가 위약군 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점 역시 시장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는 요인이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비만이라는 테마가 여전히 업종의 키워드로 흘러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이벤트 자체가 주는 기대감이 있다"며 "다만 4분기 실적이 회복세에 접어드는지를 지켜볼 필요성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