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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서 ‘재난·안전미디어 특강 및 현장촬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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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리 기자

승인 : 2025. 10. 30. 13:13

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이 경기도교육청 소방안전교육원에서 진행된 '재난·안전미디어 특강 및 현장촬영'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10월 28일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에서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미디어 특강 및 현장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학년도 2학기 교과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재난 및 안전 관련 미디어 제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조안나 지도교수가 학생들을 인솔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일상안전과 응급안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한 뒤 이를 바탕으로 조별 안전 캠페인 영상을 기획·촬영·편집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특강은 교육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플랫폼(RISE)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시청미디어센터 등 지역 안전기관과 협력해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제작한 우수 콘텐츠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KBS 미디어 송출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북부소방 도민 미디어제작단과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의 협력으로 추진된 체험형 미디어 교육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지역 연계형 콘텐츠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강대훈 본부장은 "학생들이 실제 재난 대응 현장을 생생히 체험하고, 미디어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현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의 '촬영과 편집' 수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기획부터 촬영·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며 "AI 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 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였고, 우수작은 수상 및 KBS 송출로 이어지는 등 1학년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인근에 위치한 경복대학교는 별내역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한층 향상됐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복대는 2017년부터 2022년, 2024년까지 7년간 수도권 대학(졸업생 2천 명 이상) 가운데 통합 취업률 1위(80.6%, 2023.12.31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2025년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25 경기도 RISE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서 18대의 무료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AI 기반 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하는 등 AI·DX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과 첨단 시설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정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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