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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호러 체험 명소, 돌아온 서울랜드 귀신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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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10. 30. 08:05

이미지 1 귀신동굴 미래의 골동품가게
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 귀신동굴이 올가을 오싹한 이색 체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랜드는 귀신동굴이 새롭게 오픈한 이후 후 연일 이용권이 매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30일 전했다.

귀신동굴은 'K컬처 호러 전용 체험관'으로서 첨단 기술과 K콘텐츠를 결합한 몰입형 공포체험 어트랙션이다. 웹툰 IP를 실감형 공간으로 구현해 작품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귀신동굴은 첫 번째 에피소드로 네이버 인기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를 선보이고 있다. 신비롭고 기묘한 힘을 가진 소녀 '미래'가 남해의 외딴 섬인 말섬의 저주를 알게되고, 운명의 숙적인 '백면'과 대결하면서 펼쳐지는 퇴마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미래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이용객들은 RF태그를 이용해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고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해 몰입형 체험을 한다. 조명, 음향, 센서,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결합돼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귀신동굴은 서울랜드 삼천리동산 내 위치하며 별도 유료체험, 현장 예약제로 운영된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귀신동굴은 K-웹툰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체험 콘텐츠로, 한국형 호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스토리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한국형 테마파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랜드는 가을에 미리 만나는 '메리 매일 크리스마스' 축제를 진행 중이다. 일찍 찾아온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전한다. 올해는 8m 규모의 대형 산타 벌룬과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유럽풍 감성을 재해석한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오르골, 오너먼트, 미니 트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한다.

서울랜드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 공연도 펼쳐지고 있다. 산타와 요정들이 선물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쇼킹 산타2-선물공장 대소동' 공연을 비롯해, 루돌프와 호두까기 병정, 진저브래드맨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흥겨운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바이올린 연주로 꾸미는 '스노우 판타스틱 뮤직쇼 with Violin', 주말 저녁의 하이라이트인 '크리스마스 불꽃판타지'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미지2 서울랜드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랜드 제공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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