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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열린 이번 문화제는 '왕처럼 쉬다, 머물다 가는 하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복대학교는 치위생학과, 임상병리학과,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평생교육대학, 드론교육원 등 다섯 개 학과(기관)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실용음악학과는 개막식 무대에서 '히어로 음악단'의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치위생학과는 '향기로 미소짓다, 구강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석고방향제 만들기와 치아 속 세균 검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임상병리학과는 '축제와 함께 내 건강 CHECK' 프로그램을 통해 헤모글로빈 수치, 혈당, 발바닥 골밀도 검사 등 간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다산 정약용 거중기 3D 실감체험관'을 운영하며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AR 체험을 통해 전통 과학기술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첨단 기술력을 선보였다. 평생교육대학은 '다산의 지혜로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드론교육원은 문화제 현장을 항공 촬영해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이번 문화제에서 경복대학교의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적이고 유익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함도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기술·문화를 아우르는 산학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17~2022년, 2024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통합 취업률 부문에서 7년간 1위를 기록했다. 또 2025년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경기도 RISE 사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학교는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통학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