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도 1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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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중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총 28조6941억원으로 전월(19조5158억원)보다 9조1783억원(47%) 증가했다.
이 가운데 회사채 발행이 28조3243억원으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전월 대비 52% 늘었다. 반면 주식 발행은 3698원으로 58.3% 감소했다.
주식 부문에서는 IPO(기업공개)와 유상증자 모두 감소했다. IPO는 4건, 2431억원으로 전월(8건·2968억원)보다 18.1% 줄었고, 유상증자는 4건, 1267억원으로 전월(11건·5894억원) 대비 78.5% 감소했다.
반면 회사채는 일반회사채·금융채·자산유동화증권(ABS) 모두 증가했다. 특히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5조7130억원으로 전월(8620억원)보다 562.8% 급증했다.
금융채는 20조6718억원으로 22% 증가했으며, ABS는 1조9395억원으로 134.6% 늘었다.
단기자금 조달도 활발했다. 9월 CP(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50조326억원으로 전월(133조9838억원) 대비 12.0% 증가했다. CP는 25.8%, 단기사채는 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장단기 자금 조달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차환 목적보다는 운영·시설자금 확보 목적 발행 비중이 확대됐다"며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채 중심으로 발행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