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농식품 수출 확대 동력"
"시대적 과제 대응… 해법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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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과 푸드테크 융합 및 발전방안' 정책포럼에 참석해 이같은 개회사를 전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新)산업을 말한다. 조리로봇, 3차원 식품 프린팅, 대체 식품 생산 등이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번 포럼은 김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윤준병·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김 의원은 "푸드테크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이끄는 성장동력"이라며 "우리 농업·식품산업의 상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견인할 핵심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친환경, 케어푸드, 식물성 대체식품 등 (푸드테크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전략 영역으로 산업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 AI와 푸드테크 기술혁신을 통해 식품산업 전반의 사고와 인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AI와 푸드테크 산업의 융합 및 공존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22대 국회 개원 후 1호 법안으로 '푸드테크산업 육성법'을 대표발의했고, 본회의 최종 통과 순간을 지켜봤다"며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비대면 일상의 확대, 기후위기 등 시대적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촌 지역 일원이자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서 농업과 농촌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필요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에 앞서 같은날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는 낮 12시부터 △그래핀스퀘어 △동원F&B △소이프트바이옴 △스페이스에프 △콜마비앤에이치 △티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국내 푸드테크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제품 전시회도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