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초월 스님·김구·유관순·안중근으로 분장한 진관사 부설 코끼리유치원 어린이들.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는 25일 서울 은평구 사찰 경내에서 2025년 국행수륙재 회향식을 봉행했다. 전몰장병과 선열,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떠도는 고혼(孤魂)을 위로하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시행된 진관사 국행수륙재는 600년 이상 봉행됐다. 올해는 '광복 80년, 온 세상을 비추는 감사의 기도' 주제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기억하며 그들을 위한 감사를 올리는 자리였다./사진=황의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