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국앤컴퍼니그룹, ‘우연한 시리즈’로 조직 내 소통문화 혁신 속도… 조현범 회장 “소통 강조” 의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24010009532

글자크기

닫기

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10. 24. 14:11

임직원 자발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20개 팀 교류 기회 제공
'Better Together' 캠페인…소통·협업·신뢰 기반한 중장기 혁신
"직급·소속 넘어선 열린 소통으로 혁신 추진
[사진자료]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전사 조직문화 캠페인 ‘Better Together(베러투게더)’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소통 프로그램 ‘우연한 시리즈’ 공식 포스터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전사 조직문화 캠페인 'Better Together(베러투게더)'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소통 프로그램 '우연한 시리즈' 공식 포스터./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전사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Better Together(베러투게더)' 일환으로 임직원 자율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우연한 시리즈'를 가동하며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에 나섰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4일 "협업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우연한 시리즈'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열린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챌린지'의 후속 활동으로, 협업 관계에 있는 부서와 팀 간의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유연한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첫 번째 활동인 '우연한 피자'는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약 2주간 참여 신청을 받는다.

총 20개 팀(10개 그룹)을 선정해 피자와 함께하는 비형식적 식사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내에는 캠핑 의자·테이블 등으로 꾸민 팝업존을 운영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우연한 시리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7월부터 전개 중인 중장기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Better Together'의 연장선이다.

캠페인은 구성원 간 연결과 정서적 라포를 강화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그룹은 수평적 소통, 협업, 상호 신뢰를 핵심 가치로 정립하고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우연한 시리즈'를 하반기부터 3개월 주기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향후에는 피자 외에도 다양한 음식과 결합한 캐주얼 네트워킹 형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임직원이 직급·부서를 초월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프로액티브 컬처'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우연한 시리즈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한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소속·직급 구분 없이 자유로운 대화와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자연스러운 소통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