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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반도체 기업과 전문가들이 산업 기술 및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삼일PwC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구성했다.
정성문 PwC컨설팅 디지털&AI 리더는 'AI를 활용한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는 단순한 자동화 수단이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와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전략적 도구가 돼야 한다"며 "AI와 사람이 협업하는 체계를 확보해야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소주현 삼일PwC 글로벌 통상플랫폼 리더(파트너)는 '트럼프 통상규제와 반도체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연설했다. 그는 "미·중 무역갈등의 핵심이 반도체 산업인 만큼 미국 내 생산 확대와 기술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수출통제 대응을 위해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제도 활용을 검토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삼일PwC는 부스 운영을 통해 반도체 기업과의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산업별 가이드북과 맞춤형 자문도 제공했다.
김경환 삼일PwC 반도체 섹터 리더는 "AI와 통상환경 변화는 반도체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요인"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업 맞춤형 전략과 자문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