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7438억원, 2381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저선가 컨테이너선의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상선 매출 중 2022년 이전 수주분의 비중이 10%포인트 넘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400억원의 임단협 타결금을 일시적 시운전비 절감으로 상쇄"했고 "프로젝트 인식률 증가에 따른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 매출 성장까지 더해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상선 신규 수주는 .58억달러로 연초 목표의 7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 신규 수주는 목표 달성률의 30% 미만에 불과하지만, 연내 예비작업계약을 체결한 Coral FLNG, Delfin 등의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