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7%상회했다"며 "지난 분기 북미 관세 비용 중 일부가 고객과의 협상을 통해 회수되며 관세비용 회수 및 전가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고 수준인 24.8%를 기록, 신규 수주도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다며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2% 상향하며 주가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관세비용이 반영되고 있음에도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고, 관세 비용 일부가 비교적 이른 시기에 회수되며 미래 이익 전망을 상향할 수 있게 됐다"며 "회계변경으로 인한 영향이 해소된 실적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가가 올해 연초 대비 95% 상승했지만, 이익 전망 상향과 국내외 전력기기 업체 전반의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