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투자에서 장기적 재무 성과 동시 추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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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남도 ESG 협회 등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이란 경제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의 보전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발전을 의미한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를 뜻하는 ESG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 수단이다.
포럼에는 조옥현 전남도의원, 이서 전남 ESG 공동대표, 김정삼 전남 ESG협회 상임대표, 고석규 위원장, 문채주 교수, 김미경 전남도의원, 이동은 목포대 교수, 김보균 강진 청년지원센터 대표, 홍지명 세한대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고석규 전남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은 "ESG 투자는 단순히 윤리적 투자에서 벗어나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장기적인 재무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필수적인 투자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업들은 ESG 데이터 분석 기술과 플렛폼을 발전시며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점점 더 통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생태계의 수용 능력안에서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위태롭게 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이다" 고 덧붙였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온실가스 배출량 2위인 전남, 시·군구 단위로는 광양이 1위, 여수가 2위인 전남이다. 새정부 국정과제에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을 위한 경제구조 개혁 등이 들어 있다.
30년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완성이나 해상풍력 단지와 전용항만 조성, RE100 산단으로 지역균형성장 지원, 햇빛 바람연금 확대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 전남도 맞춤형 사업들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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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거버넌스를 얼마나 투명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하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사항을 하는지에 따라 좋고 나쁨이 정해진다.
이에 전남도의회와 전남도ESG 협회는 전문가와 행정, 시민사회,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 실천적 해법을 찾아보고자 '전남도 ESG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