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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경주 APEC’ 점검 위한 AMM·CSOM 공동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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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10. 23. 11:12

최종고위관리회의 오는 27~28일,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오는 29~30일 개최
인사말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YONHAP NO-2373>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미의원연맹 주최로 열린 외교장관 초청 한미관계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산업통상부가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와 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에 조현 외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가해 세션을 공동 주재한다고 밝혔다. 경주 APEC의 마지막 점검을 위해 AMM과 최종고위관리회의가 정상회의 직전 경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23일 경주 APEC에서 열릴 APEC 외교·통상 AMM(오는 29~30일)에 21개 회원의 외교·통상 장관을 비롯해 APEC 옵서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초청 국제기구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조 장관과 여 통상교섭본부장이 각각 세션 1과 세션 2의 의장을 맡아 공동으로 주재한다고도 했다.

AMM은 정상회의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최종 점검 성격의 각료급 회의로, APEC 각급 기관의 올해 활동 및 의장국 핵심 성과, 사무국 운영, 고위관리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APEC 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중심으로 세션 1(혁신과 번영)에서는 디지털 협력을 통한 지역 도전과제 대응 및 공동 번영 방안을, 세션 2(연결)에서는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역내 공급망 강화 및 무역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고위관리회의와 산하회의체 및 14개의 분야별 장관회의·고위급 대화 등의 주요 논의 결과와 올해 APEC 성과를 반영한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7~28일 열리는 CSOM에서는 우리 정부가 올해 APEC 정상회의 핵심 성과물로 추진하고 있는 '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 관련 논의 현황과 정상회의·각료회의 준비상황을 회원들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서비스 경쟁력, 인터넷·디지털 경제, 구조개혁 등 각종 산하 회의체의 연간 활동 성과와 협력 과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와 최종고위관리회의를 통해 APEC 의장국으로서 연간 추진해 온 다양한 성과들을 종합 점검하고,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할 예정이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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