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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23일 경주 APEC에서 열릴 APEC 외교·통상 AMM(오는 29~30일)에 21개 회원의 외교·통상 장관을 비롯해 APEC 옵서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초청 국제기구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조 장관과 여 통상교섭본부장이 각각 세션 1과 세션 2의 의장을 맡아 공동으로 주재한다고도 했다.
AMM은 정상회의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최종 점검 성격의 각료급 회의로, APEC 각급 기관의 올해 활동 및 의장국 핵심 성과, 사무국 운영, 고위관리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APEC 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중심으로 세션 1(혁신과 번영)에서는 디지털 협력을 통한 지역 도전과제 대응 및 공동 번영 방안을, 세션 2(연결)에서는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역내 공급망 강화 및 무역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고위관리회의와 산하회의체 및 14개의 분야별 장관회의·고위급 대화 등의 주요 논의 결과와 올해 APEC 성과를 반영한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7~28일 열리는 CSOM에서는 우리 정부가 올해 APEC 정상회의 핵심 성과물로 추진하고 있는 '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 관련 논의 현황과 정상회의·각료회의 준비상황을 회원들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서비스 경쟁력, 인터넷·디지털 경제, 구조개혁 등 각종 산하 회의체의 연간 활동 성과와 협력 과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와 최종고위관리회의를 통해 APEC 의장국으로서 연간 추진해 온 다양한 성과들을 종합 점검하고,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