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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4.33포인트(0.71%) 하락한 4만6590.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95포인트(0.53%) 하락한 6699.4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13.27포인트(0.93%) 떨어진 2만2740.40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NYSE에서는 미국 정부가 중국을 겨냥해 자국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의 수출을 광범위하게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하며 투매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정부의 최근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 조치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11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넷플릭스의 실적 부진도 투심을 위축시켰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이날 10% 이상 급락했고 증시 전반에 위험 회피 분위기를 만들었다.
맥커리그룹의 티에리 위즈먼 글로벌 FX 및 금리 전략가는 "미국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는 보고가 있지만 경영진의 가이던스에 대한 일부 우려가 남아 있을 수 있다"며 "지난밤 발표된 주요 보고서는 어조가 비관적이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 이상 올랐다. 산업과 임의 소비재는 1% 이상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