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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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5.97포인트(1.12%) 오른 4만6706.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1.12포인트(1.07%) 상승한 6735.13에, 나스닥지수는 310.57포인트(1.37%) 뛴 2만2990.54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3대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이 종료될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모습이다.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상원의 우리 친구들은 '노킹스(왕은 없다)' 시위 전에 셧다운을 끝내는 건 민주당에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준다고 말해 왔다"며 "이제 이번 주 상황이 빠르게 해결될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과의 무역 갈등도 완화된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 후 "11월 1일까지 합의가 없으면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다음 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상승세도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중국에서 새로 출시된 아이폰17의 초반 판매가 아이폰 16 때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며 애플의 주가는 3.94% 급등하며 262.24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빅테크 종목들은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22일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는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기대감에 1.85%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