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통해 차량 2부제 시행
해외 방문객 위한 택시 캠페인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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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카카오모빌리티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지난 15일 APEC 준비지원단과 교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문객 편의 향상을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간 경주시 보문단지 일대에 총 12대의 44인승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투입한다. 셔틀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제2동궁원편'과 '엑스포공원동편' 두 개 노선을 운행하며, 차량 대여비와 기사 숙박비 등 제반 비용은 모두 카카오모빌리티가 부담한다. 행사 기간 중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시스템도 구축해 안전한 이동 환경을 지원한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내비를 통해 차량 2부제 시행과 도로 혼잡 사전 예고, 실시간 우회 정보, 주요 관광지 주차장 안내 등을 지원하며, 일부 시내버스 노선의 임시 우회 운영 정보도 '카카오버스' 앱을 통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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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APEC 지원 외에도 각종 공공 행사에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7~8월 송도에서 열린 APEC 고위관리회의(SOM3)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지원했으며, 광주비엔날레, 여의도 봄꽃축제, 서울빛초롱축제 등에서도 교통 안내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많은 방문객이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리는 각종 행사장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서비스 지원에 나섰다"며 "세계 각국 정상의 참석이 예상되면서 국제적 이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된 행사인 만큼, 그간 쌓아온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2] 카카오모빌리티. 성공적 APEC 개최 위한 교통 서비스 지원](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0m/19d/2025101901000994000059631.jpg)
![[이미지1] 카카오모빌리티. 성공적 APEC 개최 위한 교통 서비스 지원](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0m/19d/202510190100099400005963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