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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4주기 추모예배...이영훈 목사 “믿음 언어 본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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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9. 16. 10:32

오는 23일 조용기 목사 기리는 추모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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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고(故) 조용기 목사 4주기 추모예배를 지난 12일 베들레헴성전에서 드렸다고 16일 밝혔다.

추모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절대 긍정의 신앙과 성령운동의 유산을 되새기며 믿음의 유산 계승을 다짐했다.

추모예배는 영목회 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담임인 엄태욱 목사가 사회를 맡고 최경래 장로회장이 대표기도로 시작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히브리서 11장 1~2절을 본문으로 '믿음의 유산'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조용기 목사의 신앙과 사역은 한국 교회를 넘어 세계 교회에 영적 영향을 미친 거대한 유산"이라며 "누구보다 어려웠던 시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할 수 있다'는 믿음의 언어로 교회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도 그 신앙을 본받아 성령 충만과 절대 긍정으로 다시금 부흥을 이루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아들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은 가족을 대표해 감사를 전했다. 조 회장은 "아버지 삶의 중심은 언제나 천국에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하지 않으셨다"며 "4주기를 맞아 우리 역시 삶의 중심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25 영산 조용기 목사 4주기 추모 목회자 콘퍼런스'를 오는 23일 예루살렘성전에서 연다. 이번 콘퍼런스는 '영산 조용기 목사의 희망 목회와 부흥'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통해 사역 계승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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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사하는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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