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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 여자 평영 100m서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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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8. 23. 19:37

"좋은 결과 기뻐…등수에 욕심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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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100㎝에서 동메달을 딴 문수아./대한수영연맹
문수아(서울체고)가 2025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첫 메달 주인공이 됐다.

23일 오전(한국시간) 루마니아의 오토페니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100m 결승에서 문수아는 1분07초8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3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당시 세운 자기 최고 기록(1분07초84)에는 0.02초가 모자랐지만,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리투아니아의 스밀테 플리트니카이테(1분06초86)가 금메달, 독일의 레나 루트비히(1분07초60)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2024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던 문수아에게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문수아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세계선수권 때는 개인 최고 기록 달성을 위해 더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등수에 더 욕심을 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수아는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 자신이 한국 기록(2분23초87)을 가진 여자 평영 200㎝에서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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