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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신기록 세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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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8. 23. 19:31

587경기 만에 1000만명…최소 경기 신기록
꿈의 2년 연속 1천만 관중 눈앞<YONHAP NO-4855>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롯데와 LG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렸다. 관중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연합
한국프로야구가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대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2만4000명) △창원(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1만7983명) △광주(LG 트윈스-KIA 타이거즈·2만500명) △대전(SSG 랜더스-한화 이글스·1만7000명) 경기가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2일까지 998만7273명의 관중을 모은 KBO리그는 통산 두 번째이자 지난해(1088만7705명)에 이어 2년 연속 1000만 관중 입장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최소 경기 1000만 관중 기록(587경기)도 깼다. 지난해엔 671경기 만에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 경기 △500만(294경기) △600만(350경기) △700만(405경기) △800만(465경기) △900만(528경기) 관중 기록을 모두 깼고, 최소 경기 1000만 관중 기록까지 달성했다.

1982년 태동한 프로야구는 2011년 600만 관중, 2012년 700만 관중을 모았고, 2016년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후 900만 관중 돌파에 실패하다가 지난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1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현재 추세대로면 올해 KBO리그는 사상 첫 1200만 관중까지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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