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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7000억원 유상증자 결정…“재무구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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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5. 08. 18. 15:50

푸본현대생명 CI
/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이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연내 유상증자 절차가 마무리되면 지급여력비율(킥스비율, K-ICS)이 경과조치 없이도 적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푸본현대생명은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7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대주주의 필요 절차 등 청약일정을 거쳐 연내 완료를 예정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유상증자는 금융시장의 리스크 확대와 강화된 자본 관리 요구에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위한 재무구조 강화 차원에서 단행됐다.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한 기본자본 확대, 수익·리스크 최적화를 위한 상품전략, 계약서비스마진(CSM) 증대를 위한 판매전략 등 푸본현대생명의 경영전략과 대주주의 이해에 의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자본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킥스비율이 경과조치 없이도 자력으로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장기 재무건전성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킥스비율은 145.5%이며,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는 -24%다.

푸본현대생명은 7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계기로 각 영업채널별로 시장 상황에 맞춰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 채널에 걸쳐 상품 다각화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업채널별로는 CSM 증대를 위해 전속영업채널의 조직확대와 GA영업채널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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