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명·기업 5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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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 포스트는 무역협회 해외지부·사무소가 없는 지역의 현지 무역 전문가를 통해 시장 정보 수집, 바이어 발굴, 법인 설립 등 수출 기업의 해외마케팅 및 현지 기반 조성을 밀착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무역협회는 급변하는 환경 속 시장 상황 변화, 현지 규정 변경, 공급망 재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동 사업을 신설했다.
이번 키타 포스트로 위촉된 이들은 현지 무역 전문가 1명과 기업 5개사다. 해당 지역은 EU 최대 경재권이자 물류 허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아세안 경제협력 거점으로 성장 중인 캄보디아 프놈펜, 북·중남미 시장 진출의 관문이자 제조 산업의 중심지인 멕시코 몬테레이, 동남아 금융·물류 허브 싱가포르, 중동의 핵심 경제 거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중앙아시아 물류 중심지로 성장 중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 총 6곳이다. 무역협회는 대륙별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한 선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이번 '키타 포스트'의 가동으로 무역협회의 글로벌 지원망이 한층 더 촘촘하게 보강되었다"며 "회원사와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