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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냉방가전 수요 급증에 ‘쿨링 가전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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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7. 11. 10:00

[사진2]롯데하이마트쿨링가전세일
롯데하이마트가 7월 말까지 여름 무더위를 대비할 수 있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 시원한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믹서기 등 주방가전 중심으로 상품 할인, 무상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롯데하이마트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가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7월 말까지 전국 310여 개 매장에서 '쿨링 가전 세일'을 진행하고, 여름 시즌 인기 제품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이 연일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지난 8일에는 37.8도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냉방가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크게 늘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선풍기는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이마트는 이를 반영해 여름철 대표 상품인 에어컨과 선풍기 외에도 주방가전과 냉장가전까지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에어컨' 등 행사 제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신일 기계식 선풍기는 14인치 제품을 5만7900원, 16인치 제품을 9만9000원에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

여름철 수요가 늘어나는 믹서기 등 주방가전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닌자 'AI 파워 블렌더', 필립스 '7000 시리즈' 등 행사 제품 구매 시 5년 연장 보증이 제공되며, 닌자 저소음 고속 블렌더 구매 고객에게는 8만원 상당의 핸드 블렌더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테팔 '라이트믹스' 휴대용 믹서기는 2개 구매 시 3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를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9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1도어' 또는 LG전자 '오브제컬렉션 1도어' 제품군을 3종 세트로 구매 시 해당 혜택이 적용되며, 빌트인 가전 수요 증가에 맞춘 기획이다. 일부 제품은 조합에 따라 최대 40만원 할인도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냉방가전뿐 아니라 관련 주방가전과 냉장가전 수요도 함께 오르고 있다"며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속 있는 냉방가전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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